잠실 롯데월드타워 포켓몬 위치, 굿즈샵, 스마일링포켓몬

며칠 전 아는 언니가 잠실 아쿠아리움에 다녀왔는데

대형 피카추가 생겼다는 것이다. 

그런데 더 중요한것은 그곳에 

오전 10시 전에 가면 굿즈샵 이용과 더불어 

포켓몬빵 3개를 살 수 있는 번호표를 준다는 것이다. 

'오늘은 내 생일.. 그래 마음먹은 김에

다녀와야지 내가 또 궁금한건 못 참잖아!'

아침부터 부랴부랴 준비한다는 것이

방학병에 걸려 늦잠을 자고 말았다. 

도착한 시각은 오전 9시 40분!

살 수 있을까? 

도착해 보니 줄이 어마어마하다. 

롯데월드 타워부터 롯데몰까지 줄이 이어졌다. 

세상에... 느낌이 싸하다.

그래도 대형 피카추와 둥실둥실 떠다니는 

피카츄 풍선을 보니

설렘+기대감이 더해졌다.

가슴이 콩닥콩닥 거리던 찰나!

저 멀리서 까만 옷을 입은 직원분이

걸어오시며 포켓몬빵은 다 팔렸다고 하셨다. 

아 이런!! ㅠ

믿을 수 없쒀여~

오전인데도 너무 더웠고 멀리서 온 터라

그 실망감은 더 컸다. 

그래도 초긍정 우리 아이는

굿즈 샵과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다며

너무 실망 말라고 나를 토닥였다. 

그래.. 굿즈샵이 있잖아!! 

그렇게 한 시간가량 더 기다렸을까.. 

드디어 굿즈샵 앞까지 왔다. 

여기서  꿀팁~!

스마일링 포켓몬 월드 타워 전시 팝업 이벤트 

일정 : 8월 16일 화요일부터 9월 12일 월요일까지 

운영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총 12시간)

장소 :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주차 : 롯데몰 지하주차장

지하철 이용 시 잠실역 2-1번 출구로 나와  

롯데월드 타워 방향으로

횡단보도를 건넌 후

타워의 오른쪽 방향으로 돌아서 

걸어오면 광장이 보인다.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한다. 

주차요금 비쌈 ㅋㅋ

 

event!  1. 포켓몬빵 선착순 판매

매일 711개 한정 판매

인당 최대 3개까지 판매,

8월 16일 ~ 9월 4일까지 20일간 매일 판매

적어도 오전 8시 30분~ 9시 사이에 가야

포켓몬 빵을 구매할 수 있다.

event! 2. 리유저블 백 증정

굿즈샵 3만 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3,000개 (증정 장소: 굿즈샵)

리유저블 백 상당히 크다~ 

직접 보고 정말 깜짝 놀랐음! 

우리 아이도 들어갈 사이즈!

event!  3.sns 인증숏

인증숏 업로드 고객에게 피카추 헬륨 풍선 증정

필수 해시태그

#세븐일레븐#스마일링 포켓몬

매일 100명 8월 16일부터 10일간!

미리 방문 전에 업로드해 놓으시면 좋을 것 같다!

직원분께 여쭤보니 8시 30분 전에는 와야 헬륨 풍선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event! 4. 스마일링 포켓몬 손부채 증정

행사장 및 잠실 인근 점포 무상 배포

아무래도 야외행사라 너무 더워요.

미리 손 선풍기 준비해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직원분이 돌아다니며 나눠주시니 

꼭 받아오자!!

의외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함.

드디어 굿즈샵에 들어갔다!

뚜둥!

들어가는 입구부터 푸린 젤리, 슬리퍼, 키링, 꼬부기 쿠키 등 

많은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앞에 줄이 줄어들면 지나가야 하니까 뒤에서부터

눈여겨보았다가 순서가 오면 얼른얼른 집으셔야 한다.

한번 지나가면 돌아갈 수 없으니

신중에 신중을 기해 손을 뻗어보자.

바닥에는 포켓몬스터 인형들이 진열되어있었는데

그토록 갖고 싶었던 뮤가 있는 게 아닌가!

띠 부실은 엄청 안 나오더니 여기에는 

많은 걸 보니 약간의 배신감이 들 정도. ㅎㅎ

그 외에도 수면등, 티셔츠, 목베개, 마스크 등등이 있고

밖에 외부 냉장고에 보면

피카추 오므라이스 도시락도 있다.

도시락은 조만간 상세 리뷰 하겠음!!

이제 포토존으로 이동!!

광장으로 나가니 대형 피카추가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스마일링이라는 말 그대로

캐릭터들이 모두 웃고 있어서

나도 덩달아 웃음 짓게 되었다. 

이번 행사의 주최는 쎼븐일레븐이다.

코로나로 웃을 일이 없는 사람들에게

스마일링 포켓몬이라는 주제로 

잠시나마 행복을 전하고 싶었다 한다. 

감사에 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음.

#스마일링 포켓몬

곳곳에 포켓몬 캐릭터들이 전시되어있어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사람도 많이 붐비지 않았고 색깔도 화려해서

그냥 카메라만 갖다 대면 잘 나옴.ㅋㅋ

여기저기 신나서 뛰어다니며 

이 포즈 저 포즈 잘도 취해준다.

착하고 예쁜 우리 딸@. <

 

캠핑존처럼 꾸며진 곳도 있는데 캐릭터 별로 텐트가 구성되어있다.

캐릭터 조형물들이 모두 퀄리티가 좋았다. 

또한 포켓몬스터 음악이 광장 전체에

흘러나와 더 신이 났다.

나도 모르게 향수에 젖어 

흥얼흥얼 거렸더니 우리 딸아이

눈이 동그래져서 엄마도 이 노래 

알고 있냐며~ 신기해했다.  

헬륨 풍선을 못 받아도, 포켓몬 빵을 못 사도 

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해서 덩달아 

나도 참 좋았다. 

행사가 끝나기 전에 오늘의 팁들로

다시 한번 재도전해 보아야겠다. 

 

http://m.site.naver.com/11k4A

쎄븐일레븐 포켓몬 도시락 2종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