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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버거 메뉴,가격, 리얼 후기

by 특별한소소씨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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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프랭크버거가 홍제역에 생겼다.

남편과 딸아이와 오랜만에 홍제역에 나갔는데 저녁시간도 다 되어가고 해서 외식을 하기로 결정했다. 버스정류장 옆으로 보니 새로운 햄버거가게가 생겼다. 그래! 오늘은 햄버거로 저녁을 해결해보자! 새로생긴 햄버거 가게 이름은 프랭크 버거. 광고 모델이 김종국인가보다. 그런데 어디서 봤더라...  간판이 약간 쉐이크쉑과 비슷했는데 기분탓인가? 아무튼 이상하게 닮은듯 다른 로고였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 보니 6-7개의 테이블이 있었고, 키오스크 한대와 셀프 반납하는곳, 주방이 있었다. 새로 생겨서 그런지 깔끔하고 계속 직원들이 바삐 버거를 만들고 있는걸로보아 배달 주문도 많은 듯 보였다. 내 눈에 딱 띈 문구는 주문후 바로 패티를 굽는다는 문구였다. 그래서 10분에서 15분의 조리 시간이 걸린다는게 인상적이었다. 사진에 보이는 제법 두툼한 패티가 고기를 좋아하는 나에게 딱이었다. 매일 배송되는 신선한 야채와 100% 순살 소고기로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패티라고 씌여져 있었고 평소 좋아하는 김종국님의 건강한 이미지와도 잘 어울리는 듯 하여 대가 되었다. 이제 메뉴를 살펴보자.

2. 메뉴, 가격

  • 단품)프랭크 버거 (토마토, 수제 패티, 양파, 청상추)  Only R : 3,900원
  • 세트)프랭크버거 + 프렌치 프라이 + 탄산음료    R : 3,900원 / L : 4,900원
  • 단품)쉬림프 버거 (토마토, 수제 새우패티, 양파,체다치즈, 청상추)  3,900원
  • 세트)쉬림프버거 + 프렌치 프라이 + 탄산음료    R : 7,400원
  • 단품)치즈버거 (토마토,수제 패티, 양파, 체다치즈, 청상추)  R : 4,900원 / L : 5,900원
  • 세트)치즈버거 + 프렌치 프라이 + 탄산음료   R : 8,400원 / L : 9,400원
  • 단품)베이컨 치즈버거 (토마토,수제 패티, 양파, 체다치즈, 베이컨, 파인애플, 청상추).  R : 6,300원 / L : 7,300원
  • 세트)베이컨 치즈버거 + 프렌치 프라이 + 탄산음료   R : 9,800원 / L : 10,800원
  • 단품)더블 치즈버거 (토마토, 수제패티 2장, 양파, 체다치즈 2장, 청상추) R : 7,300원 / L : 8,300원
  • 세트)더블 치즈버거 + 프렌치 프라이 + 탄산음료   R : 10,800원 / L : 11,800원
  • 단품)머쉬룸버거 (토마토,수제패티, 체다치즈,양파, 머쉬룸) R : 7.900원/ L : 8.900원
  • 세트)머쉬룸버거 + 프렌치 프라이 + 탄산음료   R : 11,400원 / L : 12,400원
  • JG버거 (토마토, 수제패티 2장, 체다치즈 2장, 베이컨) R 8,900원 / L 11,900원
  • 세트)JG버거 + 프렌치 프라이 + 탄산음료   R : 12,400원 / L : 15,400원
  • 모든 단품버거는 1000원을 추가하면 세트로 바꿀 수 있고, 프렌치 프라이도 1,000원만 추가하면 치즈 프렌치 프라이로 바꿀 수 있다.

사이드 메뉴

  • JG치즈스틱(체다/크림  )2,500원
  • 프렌치 프라이  2,000원
  • 치즈 프렌치 프라이  3,500원
  • 버팔로 윙봉 순한맛(윙2+봉2)  4,900원
  • 버팔로 윙봉 매운맛(윙2+봉2)  5,300원
  • 치즈스틱(3개)  2,500원
  • 스파이시 텐더  2,300원
  • 더 치즈볼 2,500원
  • 통가슴살 후라이드  3,200원
  • 탄산음료(콜라/제로콜라/사이다/오렌지) *매장에서 먹으면 1회 리필이 가능하다   2,000원
  • 바닐라 밀크쉐이크  3,800원
  • 아메리카노  2,000원

3. 리얼 후기

내가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미국식 정통 수제 버거라고 해서였고, 기본 프랭크 버거 가격이 3,900원으로 비교적 저렴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막상 메뉴를 고르려고 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평소에 버거킹을 자주 애용했는데 버거킹도 세가족 주문을 하자면 이만원을 훌쩍 넘겨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수제버거라니.. 가격이 더 있겠지라고 관대한 마음을 가져본다. 우리는 프랭크버거 라지 셋트, 지즈버거 세트 레귤러 , 치즈버거 단품을 시키고 세트중 프렌치프라이 하나는 치즈 프렌치 프라이로 변경했다. 10-15분 정도 후에 버거가 나왔다. 생각보다 버거가 많이 작았고 사진에서 보던 패티 두께의 1/3정도로 얇은 패티였다. 사진에 속았다.그 생각밖에 안들었다. 그래 수제니까 작을 수 있어라고 생각하며 버거를 한입 먹어보니 진하고 느끼한 버터맛이 쭉 베어져나왔다. 아.. 실망이다. 사실 미국 정통버거를 먹어보지 못했는데 내가 그동안 먹어 보았던 수제버거 중에서도 많이 느끼한 편이었다. 그리고 속 내용들이 좀 부실한 것 같았다. 청상추보다 양상추였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고 패티가 좀 더 두꺼웠으면 좋았을것 같다. 그다음은 프렌치프라이를 먹어보았다. 프렌치프라이는 도톰한 편이었고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고 소금의 양도 적당했다. 너무 짜지않아서 좋았다. 치즈 프렌치프라이는 체다치즈가 녹여져 나왔는데 내 입맛엔 아주 맛있었다. 치즈의 양도 넉넉해 더 좋았다. 음료는 매장에서 먹으면 한번 더 리필이 가능했다. 늘 한잔으로는 항상 아쉬웠는데 리필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총평을 하자면 가격은 비싸고 버거는 작았다. 햄버거는 느끼했고 야체의 양은 적었다. 프렌치프라이는 맛이 괜찮았다.

별점 점수는 다섯개중 두개이다. 재방문의사는 글쎄다.. 이 가격이면 버거킹이 오히려 나을지도 모르겠다. (홍보 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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